외반슬 (X-다리, 안짱다리)의 진단은 서있는 자세의 외형만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무릎사이의 간격과 발목 사이의 간격을 비교하여, 무릎 사이의 간격이 더 짧을때 외반슬이라고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흔한 문제이지만, 성인환자 또한 존재합니다.
4 – 5세의 안짱다리는 성장과정에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대부분 2 – 3년 이내에 치료없이 저절로 교정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8 – 9세 이후에도 이 현상이 유지(Yuji) 된다면 발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외반슬로 인한 올바르지 않은 하체 관절의 정렬은 아동의 심리적 위축을 가져올 수 있으며, 나아가 발이나 발목 관절의 통증과 부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반슬은 발 내측의 족저압력을 증가시켜 아치를 무너뜨려 기능적인 평발을 만들고, 이로 인해 발과 발목 주변 근육과 힘줄, 인대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함으로써 조금만 걷거나 뛰어도 통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한 부상의 위험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위 사진에서 발과 발목 부분을 확대해 보면 뒤꿈치 쪽의 정렬이 수직으로 바르게 정렬되지 않고, 뒤꿈치 뼈가 안쪽으로 틀어져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외반슬, 또는 경도의 성인 외반슬 치료는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교정 인솔의 사용, 근력강화,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요법을 병행합니다.
특히 커스텀 인솔을 사용하면 틀어진 발과 발목 정렬을 바로잡아 통증을 감소시키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발과 발목의 관절 변형,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기타 다른 문제 또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좋은 발병원